MATANA 주식 전망 FAANG 비교 집중분석

 

미국에서 새로운 투자 신조어로 MATANA 주식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FAANG라고도 정의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MATANA에 대한 이해와 FAANG와의 비교 및 차이점등에 대해 집중 분석해 보고 나아가서 이에 대해 전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목차

# MATANA 주식 집중분석

1. 용어에 대한 이해

이 MATANA라는 용어는 Constellation Research의 수석 분석가이자 설립자인 Ray Wang이 얼마 전(2022년 9월 5일) 만들어낸 약어로서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Apple(애플), Tesla(테슬라), Alphabet(알파벳, 구글), Nvdia(엔비디아), Amazon(아마존)으로 구성된 기업을 뜻합니다.

 

2. FAANG과의 비교(차이점)

FAANG는 과거 2013년 CNBC '매드머니' 코너의 인기 진행자 짐 크래머가 만든 약어로서 Facebook(페이스북), Amazon(아마존), Apple(애플), Netflix(넷플릭스), Google(구글)로 구성된 기업을 의미합니다. 

 

MATANA와의 차이점은 넷플릭스와, 페이스북이 FAANG에는 포함되어 있는 대신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빠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3. MATANA 등장 이유

3-1. 페이스북과 넷플릭스의 몰락

우선 FAANG 기업은 지난 10년 동안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면서 주가 퍼포먼스 역시 놀라웠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오며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는 필수 공식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들 기업 중 페이스북과 넷플릭스의 활성 이용자 및 구독자 감소 그리고 어닝(Earning)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엄청난 주가 하락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FAANG 중 2개 기업의 투자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FAANG의 대체 신조어가 필요했고 이것이 바로 MATANA입니다.

 

이들 기업은 엄청난 주가 하락 이후 여전히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더 이상 성장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1> 페이스북(메타)

현재 메타로 불리는 페이스북(현재 바뀐 사명 ; META)은 종가 기준 2021년 9월 6일 378.69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2022년 9월 14일 현재 종가 151.47달러로 약 60% 하락한 상태입니다. 페이스북의 52주 최저가 기록은 149.05달러입니다.

 

페이스북은 2021년 4분기 처음으로 하루 이용자 수가 감소했음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발표에 의하면 페이스북 하루 이용자 수가 19억 2천9백만 명으로  전 분기 19억 3천만 명에 비해 100만 명이 이탈했음을 보고하였는데 이는 16년 만에 처음으로 있는 일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사상 첫 분기 매출이 감소했음을 발표하였습니다. 메타의 매출은 28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 하락한 수치이며 이는 처음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분기 매출이 감소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순이익은 3분기 연속 하락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용자 수 및 매출 감소」는 틱톡 플랫폼의 상승세와 애플이 페이스북(메타)에게 더 이상 앱 추적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앱 추적 금지로 페이스북은 더 이상 맞춤형 광고를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는 광고 성과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죠.

 

2>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종가 기준 2021년 10월 25일 690.31달러의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2022년 9월 14일 현재 종가 224.12달러로 약 67% 하락한 상태입니다. 넷플릭스의 52주 최저가 기록은 162.71달러입니다.

 

넷플릭스는 여전히 세계 최고 OTT 플랫폼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의 구독 서비스 확장은 최고치에 왔으며 더 이상 구독자를 증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넷플릭스의 2022년 1분기 실적 발표에 의하면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를 보고하였는데, 유료회원 2억 2,160만 명으로 전 분기 2억 2,180만 명 대비 20만 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한 수익성을 보면 순이익은 6.4% 감소한 16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영업이익률은  27.4%에서 25.1%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입자 수 및 수익성 감소」는 전쟁으로 인한 대외환경 악재와 어려운 가입자 확장 환경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을 만큼 흔하며 새로운 가입자를 유치하기 힘듭니다. 이는 곧 회사의 성장성에 의문을 던질 수 있는 부분이죠. 만일 회사가 가입자 수 증가가 어렵다면 요금 인상 또는 광고비 증가 등으로 이 어려움을 돌파해야 하지만 요금 인상은 자칫 가입자 이탈을 유발할 수 있고 하물며 넷플릭스는 광고 서비스도 론칭되어 있지 않기에 수익성 개선이 단기간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또한 경쟁사 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 증가 역시 넷플릭스에게는 악재입니다.

 

3-2. 세상을 이끄는 새로운 기업들의 등장

항상 세상을 이끄는 기업의 등장은 놀라웠습니다. FAANG 기업들의 등장뿐만 아니라 과거 IBM, 엑손모빌 등도 그러했죠. 이러한 기업의 등장은 기존의 기업을 뒤로 후퇴하게 만듭니다. 오늘날 세상을 이끌고 있는 새로운 기업은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대표적이죠. 

 

1> 테슬라

테슬라는 혁신의 아이콘 엘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회사로서 전기차 선두주자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을 이끌고 충전사업(슈퍼차저)과 에너지 사업(태양광, 메가팩)을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배터리 공장도 생산을 개시하였습니다. 또한 9월 30일 AI데이에서 로봇에 대한 사업의 확장으로의 발표도 있을 만큼 이 시대 최고의 혁신 기업입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2010년 6월 1.59달러를 시작으로 2022년 9월 14일 현재 302.61달러로서 상장일 대비 약 190배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테슬라는 특히 2019년 모델 3 대량 양산 이후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으며 이후 모델 y 대량 생산 성공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의 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부분에서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판매대 수를 기록 중이며 2022년 올해 약 14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합니다. 

 

2>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GPU 최강자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기업입니다. 천재 CEO 젠슨 황이 이끌고 있는 회사로서 컴퓨터 칩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클라우드)와 자율주행을 확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에 있어서 엔비디아의 G-force GPU는 필수이며 코로나 기간 동안 반도체 쇼티지를 보일 정도로 인기 있는 판매를 기록하였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2010년 8월 4일 2.33달러를 기록한 이후 2022년 9월 14일 현재 131.28달러로서 약 56배의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엔비디아는 테슬라와 더불어 자율주행 사업에 매우 적극적이며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자체 회계기준 2022년 3분기까지 약 2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9.75억 달러의 어닝을 기록 중입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유명한  CEO 빌 게이츠가 설립한 회사로서 현재 빌 게이츠는 CEO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인도 CEO인 사티아 나델리가 그 자리에 있습니다. 이 기업은 윈도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게임 및 메타버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엄청난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각광받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1위 아마존의 턱밑까지 추격한 상태로서 매 분기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1986년 3월 10일 0.101달러의 주가를 시작으로 2022년 9월 14일 현재 252.22달러로서 약 2,497배의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4. 전망

MATANA는 이제 새 시대의 아이콘입니다. 물론 페이스북과 넷플릭스 역시 언제든지 그들의 사업을 반전시킬 가능성은 존재하긴 하지만 단기적으로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세상은 전기차와 클라우드, 데이터, AI 산업으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선두주자는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이며 따라서 FAANG는 이제 시대의 뒤편으로 사라져야 할 때라고 보입니다. 

 

◈함께 보면 좋아요

- 엔비디아 장기 주가전망

엔비디아 장기 주가 전망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