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 트위터 해석으로 본 테슬라 주식 분할 암시

테슬라는 2020년 8월 애플과 함께 주식분할을 발표하면서 이후 주가는 61% 상승하면서 많은 주주들을 기쁘게 해 주었는데요. 이번에도 트윗상에서 CEO일론 머스크의 트윗을 추론하며 테슬라 주식 분할 가능성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는데 트위터 해석으로 액면분할 가능성을 점쳐보겠습니다.

 

2021년 7월 30일 불기둥 트윗

이와 관련된 사진을 올린 트윗은 일론 머스크가 2020년 TESLA의 S&P500 편입 직전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후 처음으로 이와 관련된 사진의 트윗을 게재하면서 투자자들로 하여금 테슬라의 또 다른 호재를 알리는 신호인 거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국내 테슬라 관련하여 가장 정통하다고 알려져 있는 인플루언서가 주식분할을 예상하였고 이에 테슬라가 주식 분할을 하지 않겠냐는 기대를 한 껏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31일 오전 5시 01분 트윗

일론 머스크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5시 1분 'HOW DO I LAND'라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국내 테슬라 관련 트윗 커뮤니티에서는 5시 1분은 5대 1의 주식분할을 의미하는 트윗일 수 있음을 추측하였고 사진에서의 글자 배열을 두고도 5대 1을 암시하는 부분들을 표시하며 희망 회로를 돌리는 중입니다. 

 

2020년 주식분할 암시 트윗 사례

2020년 5월 1일 8시 11분 트윗

'TESLA stock price is too high imo'라는 문구로 트윗을 남겼으며 이후 테슬라는 8월 11일 테슬라 주식분할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 트윗의 의미를 보면 주가가 너무 비싸서 8월 11일 5대 1 주식분할을 발표하겠다는 의미로 현재 해석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재치 있게 시간 등을 암시로 트윗을 남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분할 가능성 있나?

테슬라는 작년 8월 11일 주식 분할을 발표한 이후 약 1년이 지난 시점입니다. 일부에서는 분할에 대해 너무 단기간에 자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의문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 미국 S&P500 시가 총액 3위 아마존의 주식 분할 역사를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갑니다

 

아마존은 1997년 5월 15일 나스닥에서 주당 $18의 가격으로 기업 공개 (IPO)를 한 이후 1998년까지 약 1년 기간 동안 무려 3회의 주식분할을 단행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 지금까지는 더 이상 분할을 하고 있지 않지만 아마존은 엄청난 성장을 하며 시가총액 3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테슬라 역시 작년 주식분할 이후 442.68달러(분할 전 2,213달러)로 시작하여 2021년 8월 2일 종가 기준으로 714.99달러로 1년 동안 약 69% 주가 상승을 하였습니다. 

 

원화 기준 1주당 약 82만 원의 가격입니다. 이는 분명 연령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주식을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금액이 될 수 있죠. 그래서 만일 이를 5대 1 혹은 6대 1로 분할하여 주식 가격을 낮추면 각 164,000원,

136,000원의 금액으로 낮아지기에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이는 주식 분할의 가능성을 높여 줍니다.

 

과연 테슬라는 주식 분할을 단행함으로써 투자자들을 설레게 할 수 있을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참고>

• 조선비즈(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2/2020081200548.html)
• INVESTOPEDIA(https://www.investopedia.com/articles/investing/082715/if-you-had-invested-right-after-amazons-ipo.asp)